몬스테라 아단소니에 대해 알아보자! (몬스테라 아단소니 키우기 및 기본정보 총정리)
몬스테라 아단소니 쑥쑥 잘 키우는 가이드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소형 몬스테라
대표적인 플랜테리어 식물인 몬스테라. 다들 한번 쯤 들어보셨죠?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큰 잎 또는 독특한 모양으로 찢어져있는 듯한 커다란 잎 덕분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현재 몬스테라속의 식물은 50종류가 넘지만 우리나라에서 몬스테라라고 하면 '몬스테라 델리시오사(Monstera deliciosa)' 를 대표적으로 가리키는 말이에요. 오늘은 몬스테라 중 가장 작은 몬스테라로 알려진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 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목차
1.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
2. 생육환경 가이드
3. 주의사항
1) 냉해 피해방지
2) 수분이 부족한 경우
3) 비료 주기
4. 마지막 꿀팁
1. 몬스테라 아단소니?
해외에서는 'Monkey Mask'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소형종 몬스테라로 다른 몬스테라들과는 다르게 어린 개체에서도 다 큰 몬스테라와 같은 구멍난 잎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몬스테라속의 식물들이 이런 독특한 잎을 가지게 된 이유는 충분한 빛을 공급받기 어려운 숲 속에서 더 깊숙히 빛을 공급받기 위함이고 돌풍과 폭우에 잎이 떨어지거나 잘려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해요. 이렇게 유니크한 모양의 잎을 가지게 된 덕분에 가장 인기있는 관엽식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다른 몬스테라들이 대형으로 자라는 탓에 지상에 위치한 큰 화분에 심는 방법 밖에 없는 점에 반해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소형종인 만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키울 수가 있습니다. 수태봉에 감아서 키우는 것은 기본이고 테이블 위에 배치해도 좋으며 화분 자체를 공중에 걸어서 행잉플랜트로 키울 수도 있어요.
📌 아델리오사 같은 커다란 몬스테라가 부담스럽거나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작은 몬스테라를 찾는다면 몬스테라 아단소니를 적극 추천합니다.
2. 생육환경 가이드
몬스테라속의 식물들은 대부분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편에 속합니다. 성장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거나 화분의 아래 부분으로 잔뿌리들이 보인다면 더 큰 화분으로 교체하여 심어주는 것이 성장속도를 유지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물은 흙의 표면을 손가락으로 살짝 파 보았을때 젖은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면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이 너무 말라있다면 잎이 아래쪽으로 처지거나 노란색으로 변색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뿌리가 물에 오랜기간 잠겨있거나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배수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아요.
한 달에 한번 정도 액상비료를 물에 섞어서 주면 효과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속의 식물들은 대부분 아주 높은 습도를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내에서 이러한 습도를 유지시켜 준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화분에 주는 물과는 별개로 잎 부분에 분무질을 자주 하여 공중습도를 높여주면 원활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 몬스테라 아단소니, Philodendron Pertusum |
| 학명 : Monstera adansonii |
| 원산지 : 멕시코 남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 |
| 권장 온도 : 18°C ~ 28°C |
| 권장 습도 : 50% ~ 80% |
| 토양 : 배양토와 펄라이트를 적절하게 혼합, 혼합비율에 따라 수형이 변할 수 있음 |
| 물주기 : 겉흙이 충분히 마르면 듬뿍, 겨울철에는 물의 양을 줄이거나 횟수를 줄임 |
3. 주의사항
1) 겨울 날씨에는 외부에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10°C 이하에서는 성장이 멈출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식물이 죽어버릴 수 있어요. 20°C 정도만 유지하더라도 성장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반드시 실내에서 키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2) 겨울철 난방이 가동되는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지나치게 건조한 나머지 식물이 축 처지고 힘없이 늘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 많은 양의 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겨울철 실내는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물을 조금씩 자주 줘서 화분의 습도를 유지시키며 분무질을 통해서 잎의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3) 하루종일 약 23°C 이상이 유지된다면 한달에서 두달 주기로 비료를 조금씩 주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액상타입의 비료와 알갱이 비료 모두 큰 도움이 되고 많은 원예농원에서는 알갱이 비료를 사용하는 듯 합니다. 반대로 겨울철과 같이 낮은 온도로 인해 식물의 성장이 더딘 경우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비료는 오히려 토양과 뿌리를 썩게 만드는 주된 요인입니다. ⚠️
4. 마지막 꿀팁
몬스테라 오블리쿠아(Monstera Obliqua)와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오블리쿠아는 잎이 훨씬 얇고 잎의 면적보다 잎에 나 있는 구멍의 면적이 더 크고 아단소니는 잎에 나 있는 구멍의 면적보다 잎의 면적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어요.
화분의 크기로 식물의 크기를 어느정도 조절할 수 있어요.
몬스테라는 성장이 빠르고 크게 자라는 식물이니 만큼 식물에 비해 큰 화분에 심어준다면 빠른 성장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작은 화분이나 현재의 화분에서 계속 키우게 된다면 더 이상 크게 자라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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