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0. 20:48ㆍHome Gardening
페페로미아(Peperomia) 키우기
페페로미아의 기본정보 및 관리방법
Editor Zerok
페페로미아(Peperomia)
페페로미아는 작고 관리가 쉬운 후추과 식물의 한 속입니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와 같은 열대, 아열대 지역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지만 특이한 잎 모양과 쉬운 관리 난이도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인기 있는 실내식물로 손꼽힙니다.
페페로미아의 특징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인 페페로미아는 주로 장식용 화분으로 키워집니다. 품종에 따라서 잎의 모양과 크기 색상이 다르게 발현되며 보기보다 두껍고 통통하며 특별한 질감을 가지고 있거나 광택이 나는 종류도 있습니다. 페페로미아의 잎은 보기보다 두껍고 통통하며 특별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나 광택이 나기도 하며 하트 모양, 길고 뾰족한 모양 또는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주된 잎의 색상은 옅은 녹색, 진한 녹색, 크림색, 노란색으로 이루어지며 빨간색의 잎맥이나 패턴도 존재합니다.
빛
다른 열대식물들과 같이 페페로미아는 밝고 간접적인 빛을 가장 잘 흡수합니다. 밝은 실내라면 무난하게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지만 조명과 너무 가깝거나 강한 직사광선을 쬐는 경우 잎이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화분을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
페페로미아는 화분내 과도한 수분에 취약하므로 배수와 통풍이 잘 이루어지는 토양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화분용 흙에 펄라이트, 난초 껍질 등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훨씬 좋습니다.
물주기
많은 물을 필요로 할 것 같은 생김새와는 달리 페페로미아속 식물들은 상대적으로 물의 중요성이 낮습니다. 많은 수분은 뿌리를 쉽게 썩게 할 수 있으므로 화분 속의 흙이 충분히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물주기 빈도를 낮추도록 합니다.
온도와 습도
대부분의 페페로미아속 식물들은 18°C에서 27°C사이의 온도를 선호합니다. 너무 낮은 온도는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완전히 멈춰버릴 수도 있고 심각한 경우 동사하는 경우까지 존재하므로 겨울철 창가나 찬바람이 드는 베란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실내습도(40%~60%)라면 무난하게 잘 자랄 수 있지만 더욱 원활한 성장을 위해서는 더 높은 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여주거나 화분 받침에 소량의 물과 자갈을 깔고 그 위에 화분을 올려두는 방법으로 주변의 공중습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번식
많은 실내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줄기 절단을 통해서 번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개체인 경우 잎을 통해서도 충분히 번식할 수 있고 줄기가 포함된 뿌리를 절단하여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페페로미아속 식물들은 일반적으로 애완동물이나 사람에게 유효한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애완동물이 있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로 손꼽힙니다. 종류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의 페페로미아는 최대 30cm 정도까지 자라므로 실내의 작은 공간 어디에든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력적인 잎과 관리가 용이한 페페로미아는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실내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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